강아지와 올바른 산책하기, 산책 시 주의할 점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나의 힐링과 만족을 위해 예쁜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여러 가지 핑계로 강아지와의 산책을 미루는 반려인도 있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산책은 기분전환과 동시에 육체적인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때문에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까지 만들어주며, 반려인에게는 훈련까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이보다 중요한게 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산책의 또다른 이점으로는 햇빛을 쪼이면서 면역력 증강이나 사회화훈련까지 할 수 있습니다.
산책은 언제부터 시키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가 생후 2~3개월까지는 실내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운동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정도 되면 가능한 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에서는 4개월부터는 사회화를 시켜줘야하는 시기라고 해서 외부에서 많은 것을 접하게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견주의 입장에서 사회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 의견이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모든 강아지가 산책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회화가 필요한 강아지의 경우, 목줄에 익숙하지 않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강제로 이행하지 마시고 실내에서 단계적으로 서서히 외부로 나오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와 올바른 산책하기
산책에 있어 가장 좋은 것은 "리더워크(Leader walk)" 입니다.
이것은 반려인이 리드줄을 잡고 강아지를 자신의 왼쪽에 붙여 보조를 맞춰 나란히 걷는 방법입니다.
리더워크를 할 때 강아지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말을 걸지 않으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강아지를 긴장시키거나 안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복종훈련의 기본이 되어 길들이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절대로 강아지가 앞장서서 줄을 끌고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때 "가자"라는 단어와 "서"라는 단어를 짧고 단호한 어조로 가르치면서 하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1. 양손으로 리드줄을 잡고, 줄에 여유를 준 상태로 나란히 걷습니다.
2. 앞서가는 습관이 들여진 강아지가 앞으로 가려고 하면 돌아서서 다른 방향으로 갑니다.
이것은 한 번에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또 방향을 바꾸었는데도 앞서간다면 다시 방향을 바꾸어 갑니다.
여러 번 반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천천히"라는 명령도 쓰면서 하시면 됩니다.
위의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리더워크의 방법으로 반복한다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산책은 강아지의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어 같은 코스를 매일 반복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코스를 바꾸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산책시간은 얼마나 좋을까?
소형견의 경우 하루 1회에 20~30분 정도가 좋으며, 중형견이상 대형견의 경우 하루 2회 30분 정도가 좋습니다.
강아지마다 건강상태나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맞춰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와 산책 시 주의할 점
1. 강아지를 철저하게 제어하면서 해야 합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밖으로 나오면 흥분해서 마냥 뛰려고 합니다.
이 때 줄에 걸려 다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때는 "안돼"라는 명령을 쓰며 리드줄을 잡아당겨 제어해야 합니다.
2. 다른 개나 고양이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물질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물질을 섭취 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뜨거워진 아스팔트를 걷는 것은 열사병과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너무 무더운 시간을 피해 오후 4시 이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가 내릴 때는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소리에 예민합니다. 비소리는 소리가 증폭되어 강아지의 예민한 귀를 자극하기 때문에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겨울철 눈이 올 때 강아지가 눈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눈을 먹게 되면 소화기 장애나 감기, 염화칼슘을 섭취하게 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빙판 위를 장시간 걷게 되면 동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는 애견 신발을 신기는 것이 방법입니다.
6. 산책시간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규칙적인 산책시간을 강아지는 기억하기 때문에 가족의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인의 사정으로 산책이 미루어진다면 강아지는 불만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예쁜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과 의무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함께 산책을 한다면 모두의 건강에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올바르게 산책하는 습관을 들어 반려견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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