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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기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방법, 주의할 점

by 주디아.J 2023. 3. 24.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방법, 주의할 점

반려견과 인간이 함께 서로 스트레스 없이 사는 방법 중 하나가 배변훈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훈련을 제때에 제대로 시키지 않는다면 인간의 삶은 배변냄새로 고통받게 되지 않을까요?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 규칙을 가르쳐 주는 것이야말로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의 배변훈련 시기와 올바른 방법 그리고 훈련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방법 주의할점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방법 주의할점

 

강아지 배변 훈련 시작은 언제쯤?

강아지의 배변 훈련은 성견이 되기 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태어난 뒤 2년이 지나면 성견이 됩니다.
어느 정도 자란 후 훈련을 하게 되면 이미 정착된 습관을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강아지 시절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시기는 3개월(생후 12주) 이후부터가 적당합니다. 
흔히 사회화 시기라고 하는데, 생후 3주~14주 입니다. 이 시기에는 배변 훈련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입양의 경우라면 오자마자 배변교육을 강요한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가 커지므로 어느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후 교육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경우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48시간 내 배변 볼 곳을 정하는 습성이 있는 점을 미리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배변 패드는 어디에 배치?


강아지의 배변 장소는 한 곳에만 고정시키면 안됩니다.
최소 2개 이상을 준비해 여러 장소에 깔아둔 뒤, 강아지들이 쓰지 않는 패드는 치우면 됩니다.

강아지들은 가능한 한 잠자리에서 먼 곳에서 배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잠자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변 패드를 위치할 때 이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배변패드에 자신의 냄새를 미리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미리 배변한 패드 위에 새 패드를 깔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들은 자신의 배변 냄새를 맡으며 배변장소를 찾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이 배변하기 위한 행동


강아지들은 배변하기 전에 하는 행동이 몇가지 있습니다.
냄새를 맡으며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안절부절 못하며 구석으로 가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행동을 미리 숙지한다면 훈련 시 바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배변에 성공했을때 3초 이내로 칭찬을 해주거나 보상으로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배변 실수를 했을 때는 절대로 혼내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


스스로 괄약근을 조절해가며 배변을 참을 수 있는 나이는 생후 3월부터로 이 시기에는 개월 수+1시간을 더한 시간까지 배변과 배뇨를 참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아지 나이가 3개월이면 3+1 은 4시간을 참을 수 있으며 성견은 12개월을 기준으로 1시간을 더해서 13시간까지 배변과 배뇨를 참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배변을 통해 감정을 전달합니다.


생후 1년이 지났다고 해도 배변 문제를 보인다면 교육의 문제일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높거나 분리불안을 보일 때 배변을 통해 그 상태를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의 경우에는 배변 훈련에 집중하기 보다 분리불안,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이 보통 7세 이후를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 시기 이후 강아지들의 신체 근육이 약화되는 시기이며, 동시에 여러 질병에 노출되는 시기이기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배변 문제가 생긴다면 비뇨기 계통에 문제가 생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컨디션관리에만 신경써 준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배변 훈련시 주의할 것


1. 배변 훈련을 위해 강아지를 묶어 놓시면 안됩니다.
2. 간식을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배변 패드 놓는 위치는 항상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4. 배변 실수 시에는 절대 혼내거나 큰소리를 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배변 훈련의 꿀팁 정리


1. 배변 훈련의 성공을 위한 배변 환경 만들기를 위해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배변패드와 배변판을 준비합니다.

(강아지가 배변 패드를 물어 뜯을 경우 그물망 배변판만 놓습니다.)

 

2. 울타리 안에는 배변 패드 느낌의 푹신한 쿠션이나 담요는 놓지 않습니다. 

 

3. 울타리 안에서 배변 성공시 울타리 밖에서 놀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울타리의 사이즈는 좁게 해서 성공률을 높여 줍니다)

 

4. 배변 시간이 다가오면 울타리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3, 4번의 과정2~3번 반복하여 점차적으로 배변 성공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훈련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어렵다고, 실패했다고 포기하면 절대 안됩니다.

조금만 더 반복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반려견과의 영원한 행복을 위한 조금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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